가정선교회

17차 은총의 파견미사

가정선교회 *.212.165.226 조회 20078 2015.05.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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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파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부부 대화법과 소통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해주신 한철호 신부님께서

성의껏 봉헌해주신 미사 덕분에 부부들은 성령의 역사하심을 느끼며

따뜻한 나눔의 축복을 누렸습니다.

 

다 같이 원을 이루어 손잡고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에는

주님 안에 하나되는 부르심 안에서

부부들이 둥글둥글 넉넉해진 모습으로 하나되어 살아가라는

하느님의 뜻을 상징적으로 표현해주신 듯 했습니다.

 

또한 성체와 성혈을 함께 영할 수 있도록 제대까지 마음을 열어주시어

저희 모두는 모든 것을 통째로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에 푹 젖어

치유와 화해의 은총을 덤으로 얻어누렸습니다.

 

성령강림대축일 미사로 봉헌된 파견미사였기에

가정선교회 봉사자 분들이 만드신 성령의 열매 카드를 뽑는 행운도

만끽했습니다.

 

평화, 사랑, 용기, 호의, 성실, 인내, 굳셈....

부부가 서로 사랑하기 위해 꼭 필요한 덕목들이지요.

 

하느님의 은총과 성령의 선물이 없이는 불가능한

가정성화의 길.

1박 2일 간의 나들이 피정을 통해 많은 위로를 얻고,  

용기와 희망을 보듬어가는 부부들의 뒷모습에서

'행복'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올랐습니다.

 

참으로 기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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