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웃음꽃이 피면 만복이 온다고 합니다.
하느님 안에서도 그런 듯 합니다.
우리는 뭔가 크고 그럴 듯한 것을 봉헌하는 것이
하느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린다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버거운 것을 바라시지 않습니다.
그저...
가족이 함께 모여 웃고 대화하고
각자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내어놓을 수 있는 그런 모습을
오히려 더 값진 봉헌으로 받아주십니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들이 서로 아껴주면서
집안에 웃음꽃이 피면
나머지 필요한 것들은 덤으로 쏟아부어주십니다.
세상 뭐 별거 있나요?
그냥 한번 웃어보세요.
그게 사랑입니다.
그러한 모습이 서로에게 보내는 존중의 에너지랍니다.